전주혜 "김재원·태영호 신속한 징계 필요성 위원들 다 공감"

이재우 기자 2023. 5. 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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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전주혜 의원은 1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절차가 개시된 것과 관련해 "징계 결정을 신속하게 할 필요성에 대해 위원들이 다 공감하고 있다"고 배경을 전했다.

전 의원은 '두 최고위원이 다음주 월요일 나와 소명하느냐'는 질문에 "그 건 알 수 없다"며 "오늘 개시 결정이 돼 개시 결정된 사실과 다음주 월요일 회의 참석 통지를 당에서 할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나올지 말지는 다음주 월요일에 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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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청구인 중 한 명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마친 뒤 대심판정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2023.03.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전주혜 의원은 1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절차가 개시된 것과 관련해 "징계 결정을 신속하게 할 필요성에 대해 위원들이 다 공감하고 있다"고 배경을 전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징계 수위 전망을 요구 받고 "(윤리위 첫 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월요일 회의를 하기로 했고 그때 소명기회를 주려고 한다. 신속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공감했고,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징계 수위기 결정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윤리위원들이 어느정도 공감대를 이뤘느냐'는 질문에 "반드시 다음주 월요일 결정해야 한다고 이렇게까지 얘기하진 않았다"면서도 "자연스럽게 다음주 월요일로 회의 날짜가 결정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간 관행, 대부분 첫날 결정 많이 된 바가 있기 때문에 그날 충분히 소명을 들어보고 바로 다음주 월요일 결정할지, 아니면 한번 더 기회를 줄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겠다"며 "다만 징계 결정을 신속하게 할 필요성에 대해 위원들이 다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전 의원은 '두 최고위원이 다음주 월요일 나와 소명하느냐'는 질문에 "그 건 알 수 없다"며 "오늘 개시 결정이 돼 개시 결정된 사실과 다음주 월요일 회의 참석 통지를 당에서 할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나올지 말지는 다음주 월요일에 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리위 분위기에 대해서는 "두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인한 당의 지지도 저하 이러한 부분에 대한 무거운 국민의 시선을 받아들이는 부분이 컸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징계시 최고위원 사고냐 궐위냐'는 질문에는 "징계 수위에 대해서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걸 전제로 해서 얘기 드리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절차 개시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윤리위 안건 상정 및 각종 절차는 당과는 전혀 무관하게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진다"며 "당 차원에서 어떤 의견 제시도 할 수 없게 돼 있고 그럴수도 없다. 윤리위는 사법부 역할을 하는데 당 차원에서 그 부분 개입 여부가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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