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0개사, 伊 볼로냐 뷰티 전시회 이후 83만달러 수출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뷰티 기업들이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뷰티 전시회 한국관 참가 이후 신흥시장 판로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 기업 중 10개사가 전시회 참가 이후 약 83만달러(11억여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CIS·아프리카 시장도 진출 성공
“앞으로 성과 직결형 현장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 최선”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뷰티 기업들이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뷰티 전시회 한국관 참가 이후 신흥시장 판로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 기업 중 10개사가 전시회 참가 이후 약 83만달러(11억여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사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협업으로 단기 수출성과 창출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전시회 폐막 1개월 후 참가업체 대상으로 사후관리 수요와 주요 성과를 조사한 결과다.
이에 공사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가 공동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 사업’의 성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신흥시장과 전략적 진출 시장을 고려해 세계 유명 전시회에 한국관 지원사업을 추진, 직접경비·운송비·행정서비스·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전시 기간 전 유럽·이탈리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웨비나 개최 △전시 기간 중 K-뷰티 스킨케어 시연회 △사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추진 △공사 밀라노무역관에서 전 세계 24개국 26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한 211개 바이어와 현장 상담 주선 등을 포함한 전 주기 마케팅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참가기업들은 유럽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시장 등 신흥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2년 연속 참가를 통해 현지에 600개 약국을 보유한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참가를 통해 자사 수출이 6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춘우 공사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성과 직결형 현장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전대 돈봉투’ 수사 급물살…검찰-송영길 신경전 ‘팽팽’
- 英 해설가, 손흥민 향한 인종차별 논란... 반칙 장면 무술에 빗대
- “갑자기 화나”…컵라면 먹던 초등생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 “이 맥주 많이 먹었는데”…식약처 ‘전량 회수’ 조치 왜?
- ‘남자한테 몸파는 놈이' 한마디가 부른 살해[그해 오늘]
- 임창정, 라덕연 주최 행사서 "번 돈 모두 라덕연에 줘" 축사
- “더는 못 참아”…박은빈 드라마 촬영장에 벽돌 던진 40대
- 성추행 부인하던 男아이돌, 돌연 “혐의 인정”…징역 10개월
- ‘성+인물 : 일본편’은 시기상조였나 [B딱한 시선]
- 후임 체모 가위로 자른 말년 병장…결국 '성범죄 전과자'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