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합격자 76명 검사 임용…'非법대생 93%' 역대 최다

김남희 기자 2023. 5.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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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76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법무부는 "국민들께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에 맞도록 여러 경력을 갖춘 적격자를 검사로 선발했다"며 "회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력자 중 우수 인재를 임용했다"고 전했다.

신규 임용자 중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검사가 전체 인원의 93.4%(71명)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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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6명 중 71명(93.4%) 非법학 전공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2.08.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법무부가 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76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법무부는 "국민들께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에 맞도록 여러 경력을 갖춘 적격자를 검사로 선발했다"며 "회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력자 중 우수 인재를 임용했다"고 전했다.

신규 임용자 중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검사가 전체 인원의 93.4%(71명)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비(非)법학 전공자는 제1회 변호사시험이 실시된 2012년 69.0%에서 2016년 35.9%까지 등락을 거듭하다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신규 임용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6개월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오는 11월께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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