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 항해하던 요트 바람에 밀려 해수욕장에 좌주

최창호 기자 2023. 5. 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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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3시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항해 중이던 요트 A호가 강풍에 밀려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 인근에 좌주됐다.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요트에는 선장과 승객 등 5~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영일만해수욕장 앞 바다를 항해 중이던 A호에서 갑자기 기관 고장이 발생했고 때마침 육지 쪽으로 불어온 바람에 밀리면서 수심이 얕은 곳에 좌주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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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3시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항해 중이던 요트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바람에 밀리면서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 인근에 좌주됐다.(독자제공)2023.5.1/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일 오후 3시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항해 중이던 요트 A호가 강풍에 밀려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 인근에 좌주됐다.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요트에는 선장과 승객 등 5~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단정을 투입 A호를 30여분만에 안전하게 이초시켰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영일만해수욕장 앞 바다를 항해 중이던 A호에서 갑자기 기관 고장이 발생했고 때마침 육지 쪽으로 불어온 바람에 밀리면서 수심이 얕은 곳에 좌주된 것 같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A요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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