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앱 기부미 2차 모금 시작…겹쌍둥이 특별모금도 지속

박건영 기자 2023. 5. 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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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청주페이 앱 기부 서비스인 '기부美(아름다운 기부)'의 2차 대상자 4가구에 대한 모금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진행된 1차 모금액 890만원은 대상자 4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사랑 실천으로 1차 모금이 성공리에 끝났다"라며 "2차 모금 대상자인 4가정과 특별모금 대상자인 겹쌍둥이 가정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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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페이 앱 기부서비스 기부美.(청주시 제공).2023.05.01./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주페이 앱 기부 서비스인 '기부美(아름다운 기부)'의 2차 대상자 4가구에 대한 모금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차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자궁경부암으로 항암치료 중 넷째 임신으로 일시적 치료 중단과 임신성 당뇨로 어려움을 겪는 지아씨, 월남전 고엽제 피해자인 아버지로부터 유전된 뇌병변장애를 갖고 80대 노모와 30년된 조립식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진수씨다.

갑작스럽게 뇌경색과 뇌부종으로 쓰러진 남편을 간병하기 위해 자녀를 베트남으로 보내야하는 이주여성 휘인씨, 윗니의 치아가 모두 손실돼 치과 치료가 시급한 정아씨도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 대상자를 위한 모금을 이날부터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달까지 진행된 1차 모금액 890만원은 대상자 4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지난 3월27일부터 겹쌍둥이 출산 뒤 하반신 마비증세를 겪고 있는 산모의 가족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에는 이날까지 600만696원이 답지했다.

특별모금은 다음 달 26일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사랑 실천으로 1차 모금이 성공리에 끝났다"라며 "2차 모금 대상자인 4가정과 특별모금 대상자인 겹쌍둥이 가정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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