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은 함안 수박, 홍콩서 인기…연말까지 50t 수출

김동민 2023. 5. 1.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여름·겨울 수박 생산지인 경남 함안군이 연말까지 총 50t의 수박을 홍콩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함안군은 지난달 27일 홍콩 현지 유통업체 '한인홍'을 통해 광일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3㎏짜리 수박 720통(2.16t)을 항공편으로 선적했다.

함안군에서는 한해 5만t 이상의 수박을 생산하며, 지난해 기준 1천320 농가가 1천470㏊에서 여름·겨울 수박을 재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안 수박 [경남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내 대표적인 여름·겨울 수박 생산지인 경남 함안군이 연말까지 총 50t의 수박을 홍콩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함안군은 지난달 27일 홍콩 현지 유통업체 '한인홍'을 통해 광일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3㎏짜리 수박 720통(2.16t)을 항공편으로 선적했다.

함안군은 2021년과 지난해에도 홍콩에 각각 40여t, 50t을 수출해 매년 12만 달러 상당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올해도 12만 달러 상당을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에는 3∼5㎏ 크기의 수박이 인기가 있어, 크기가 비슷한 함안 수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다고 함안군은 설명했다.

함안군에서는 한해 5만t 이상의 수박을 생산하며, 지난해 기준 1천320 농가가 1천470㏊에서 여름·겨울 수박을 재배했다.

재배면적은 경남의 89%이고, 전국 기준으로 약 15%를 차지한다.

특히 겨울 수박은 전국 생산량 1위다.

함안 수박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