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착공 5년來 최소 대구·인천·세종시 급감

이석희 기자(khthae@mk.co.kr) 2023. 5. 1. 16: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국토교통부가 올해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건축 착공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착공면적은 1870만㎡로 분기별 집계를 기준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은 수치다. 시도별로 대전, 부산, 강원을 제외한 전역에서 착공면적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집값 하락폭이 컸던 대구, 인천, 세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허가 면적도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국토부는 착공면적은 연립주택·다세대주택이, 인허가 면적의 경우 다세대주택과 다가구주택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금리로 부동산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전세사기 사태로 빌라 수요가 급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석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