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보건소 하남3지구로 이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보건소 청사를 하남3지구로 이전해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산구 보건소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진료실, 예방 접종실, 한의 진료실, 물리치료실, 건강 관리 공간,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금연 클리닉, 대회의실 등을 갖춘다.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과, 건강증진과 등 보건소 산하 3개 부서도 신청사로 함께 옮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시민 혼란이 없도록 광산구청 광장에서 그대로 운영한다.

보건소 이전이 끝나면 기존 청사는 송정보건지소가 사용한다.

9월까지 개·보수 공사 기간 송정보건지소는 구청 건너편에 임시 청사를 마련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하고 선진화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 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