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지붕 붕괴…인명피해 없어
황남건 기자 2023. 5. 1. 16:26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께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의 콘크리트 구조물인 지붕층 슬래브가 무너졌다. 무너진 곳은 지하주차장 지하 1층 970㎡와 지하 2층 일부 구간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최근 마감공사를 마쳤고, 지붕 상부에는 보행로와 놀이터 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와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며 “붕괴 원인을 파악한 뒤 공사재개 등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지난 2021년 5월27일 착공, 올해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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