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보건소, 하남3지구로 청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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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보건소가 하남3지구에 새 청사로 옮겨 운영을 시작한다.
광산구는 보건소가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신청사로 이전한 만큼 시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보건소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하고 앞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의료 체계 구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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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진료·공공의료시설 확충…선별진료소 그대로 존치
옛 보건소 건물은 개축 거쳐 송정보건지소로 활용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보건소가 하남3지구에 새 청사로 옮겨 운영을 시작한다.
1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신축 보건소는 하남3지구 주민 지원사업의 일환인 주민복합시설에 들어선다. 연면적 458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보건소 1층에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한의진료실, 물리치료실과 시민 건강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건강커뮤니티 시설에선 시민 스스로 비만, 혈압 등을 측정·관리할 수 있다.
2층에는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폐건강관리실, 금연클리닉, 대회의실이 갖춰진다.
새 청사에는 광산구보건소 산하 보건행정과·감염병관리과·건강증진과 3개 부서가 입주한다. 다만 선별진료소는 혼선 방지, 이전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대로 광산구청 광장에서 운영한다.
광산구는 보건소가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신청사로 이전한 만큼 시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건소 이전에 따른 공공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구청 건너편에는 '송정보건지소' 임시청사를 설치, 주변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전이 끝나는 대로 옛 보건소 건물을 개축, 오는 9월이면 송정보건지소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송정보건지소에선 진료, 만성질환 관리, 혈압·혈당 측정 등 주민 건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보건소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하고 앞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의료 체계 구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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