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기사 건당 유료화 나선다…"다음 달부터 청구"

강민경 기자 2023. 5. 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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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내 기사 건당 유료화 계획을 밝혔다.

언론사가 트위터 계정으로 공유한 기사 링크를 클릭할 때마다 트위터 이용자들이 돈을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다음달부터 트위터에서 미디어들은 기사 한 건이 클릭될 때마다 이용자들에게 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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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수수료 얼마인지, 언론사 준수 조건 무엇인지 언급 없어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대표직 사임 여부를 트위터 공개 투표에 붙이며 경영 논란을 일으키자 테슬라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022.12.2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내 기사 건당 유료화 계획을 밝혔다. 언론사가 트위터 계정으로 공유한 기사 링크를 클릭할 때마다 트위터 이용자들이 돈을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다음달부터 트위터에서 미디어들은 기사 한 건이 클릭될 때마다 이용자들에게 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월간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이들은 기사를 읽고 싶을 때 가끔 더 높은 가격을 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언론사 조직과 대중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이 요금에서 몇 퍼센트를 가져갈지, 언론사가 어떤 조건을 준수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이미 5월이 시작되어 머스크가 언급한 '다음달'이 되었지만 추가로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AFP통신은 머스크가 발표한 계획과 관련해 "트위터 인수 후 고전하던 머스크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계획을 내놨다"고 평가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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