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둘째 아들 생후 3개월에 소아암 4기 진단” (새롭게 하소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필립이 둘째 아들의 암 투병과 완치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26일 CBS '새롭게 하소서'에는 배우 최필립, 권은혜 부부가 출연해 둘째 아들의 소아암 투병기를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필립은 아내와 2017년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얻고, 지난해 2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필립이 둘째 아들의 암 투병과 완치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26일 CBS '새롭게 하소서'에는 배우 최필립, 권은혜 부부가 출연해 둘째 아들의 소아암 투병기를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필립은 아내와 2017년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얻고, 지난해 2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필립은 "(둘째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와중 3개월째에 소아청소년과를 갔었다"며 "그런데 소아청소년과에서는 큰 병원으로 가 보는 게 어떠냐고 했다"고 했다.
이에 대학병원으로 가서 검사했다는 최필립은 "의사가 보더니 입원해 진료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그렇게 들어가서 초음파 검사했는데 악성 종양을 발견했다"고 했다.
최필립은 "암이라는 건 드라마에서나 봤지 우리의 일이 될 거라고 생각 못했다. 위급한 상황이었고 바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소아암 병동이라는 무게감이 상당했다"고 떠올렸다.
조직 검사 결과에 대해선 "수술이 어려운 부위에 종양이 위치해 있었고, 작은 간에 종양이 7cm까지 커져 있었다. 신장 전이 여부도 관찰돼 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한 최필립은 당시 "4기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말기라는 이야기인데 아무 것도 치료 안 되는 상황이 아닌가 했다"는 것이다.
이어 "다행히 신장 쪽에 있는 건 양성 확률이 있다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한테 전화해서 결과를 전했는데 아내가 되게 차분하더라"라며 "도운(둘째)이는 하나님이 지켜주셔, 우리만 잘하면 된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말들이 예전 같았으면 말싸움으로 이어졌을 건데 그 말이 온전히 느껴지더라"라며 "그 얘기를 듣는데 마음이 평안해지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행히 도운 군은 7개월에 걸쳐 3번의 수술과 6번의 항암 치료 끝에 완치 핀정을 받았다. 최필립의 아내는 "이제 치료는 종결됐다"고 전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