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이현호 “컨디션 끌어올리는 중, 슛 밸런스는 아직”

수원/김민태 2023. 5. 1.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현호(G, 180cm)가 승리 소감과 함께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러한 성균관대의 농구에 대해 이현호는 "경기 운영에서 가드 선수들끼리 많이 얘기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 강성욱이 1학년이지만 주축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곧 대표팀에 소집된다. 아쉽지만 이 빈자리를 잘 극복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김민태 인터넷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현호(G, 180cm)가 승리 소감과 함께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성균관대는 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78-56으로 승리했다. 이현호는 34분 2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22점차의 대승이었지만 성균관대는 경기 막판까지도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다. 20점 이상까지 차이를 벌리고도 3쿼터 후반부터 조선대의 추격에 시달린 성균관대는 4쿼터 한때 10점차까지 쫓겼다. 초반에 벌어놓은 차이 덕에 승리는 지켰지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었다.

이현호는 “승리해서 다행이긴 한데 초반부터 조금 안일한 모습이 있었다. 경기 전부터 선수들끼리 사소한 부분부터 해서 쉽게 가자고 했는데 안일한 부분이 많아서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현호는 발목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에 있다. 김상준 감독 역시 경기 후 경기 감각을 찾게 해주고자 하는 의도로 긴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현호는 “컨디션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야간에 운동도 많이 한다. 다만 아직 슛 밸런스가 회복되지 않았다.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성균관대는 빠른 농구를 선보이고 있다. 4명의 가드가 동시에 투입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균관대의 농구에 대해 이현호는 “경기 운영에서 가드 선수들끼리 많이 얘기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 강성욱이 1학년이지만 주축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곧 대표팀에 소집된다. 아쉽지만 이 빈자리를 잘 극복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개막 2연패로 시즌을 출발한 성균관대는 이후 3연승을 달렸지만 연세대와 중앙대에 패했다. 이날 최하위 조선대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5할의 승률은 성균관대가 만족하기에는 어려운 성적이다. 다음 경기는 전승을 기록 중인 고려대를 상대해야 하고, 이후 강성욱과 김윤성도 오는 6월 예정된 U19 농구월드컵 대표팀 차출이 유력해 둘의 공백도 메워야 한다.

이현호는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고려대전은 경기가 잘 풀리건 그렇지 않건 우리다운 농구를 해야 한다. 이후 경기에서는 더 유기적인 농구를 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끼리 얘기 많이 나눠서 준비 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