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첫 엠폭스 확진자 발생…"해외 여행력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에서 도내 첫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다.
국내 44번째 확진자로 기록된 이 환자는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엠폭스 확진 환자는 이날 충남 1명을 포함해 5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47명이며 이 중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총 41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도내 첫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다. 확진자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됐다.
1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시에 거주하는 내국인이 지난달 24일 발열과 피부병변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해 검체 채취를 거쳐 29일 엠폭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44번째 확진자로 기록된 이 환자는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환자의 최초 증상 발생일부터 노출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중위험·저위험군으로 접촉자를 분류한 뒤 모니터링, 자가격리 권고, 근무제한 권고, 능동감시 및 예방접종 등 방역 조치에 나설 전망이다.
이현기 천안시서북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4시간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운영 중” 이라며 “의료계와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와 함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엠폭스 확진 환자는 이날 충남 1명을 포함해 5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47명이며 이 중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총 41명이다.
임상증상은 항문생식기 통증 동반한 국소피부병변(궤양·총장·발진)이 다수 발생하며 이후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주 증상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알코올 맥주 즐겨마셨는데…"이 제품 꼭 반품하세요"
- '권리금 1억' 핫플이 어쩌다가…일산 '라페스타'의 몰락 [현장+]
- GS25서 3년째 굳건한 1위…육개장·불닭 제친 의외의 컵라면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 이중턱 고민 끝…"한방에 브이라인 됐어요" 20대女 줄섰다 [건강!톡]
- "비트코인 1억까지 상승할 것" 기대감…4개월 연속 오름세
- "드라마 이렇게 막무가내로 찍어도 되나요"…관광객 뿔났다 [이슈+]
- '시선강탈' 김히어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
- 승무원과 부딪히고 52일 입원…보험금 타낸 상습범의 수법
- 서세원 유해 열흘 만에 고국으로…"피 토하는 심정으로 현지 화장"
- 명품 사려고 법인카드 41억 긁었다…정신 나간 경리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