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성적 유효기간 2년 →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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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MZ세대 정책을 총괄할 당 대표 직속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특위)가 1호 청년정책으로 민간기업 채용 때 인정하는 토익 성적 유효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위 위원인 김병민 최고위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현재 공무원 시험에서 민간 외국어 시험 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사전 등록할 경우 유효기간을 2년이 아닌 5년으로 확대해 인정하고 있다"며 "이를 확대 개편해 민간기업 채용에도 반영하는 것이 골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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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MZ세대 정책을 총괄할 당 대표 직속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특위)가 1호 청년정책으로 민간기업 채용 때 인정하는 토익 성적 유효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위는 1일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누구나 토익 5년'이라는 이름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을 발표했다.
특위 위원인 김병민 최고위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현재 공무원 시험에서 민간 외국어 시험 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사전 등록할 경우 유효기간을 2년이 아닌 5년으로 확대해 인정하고 있다"며 "이를 확대 개편해 민간기업 채용에도 반영하는 것이 골자"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취준생 입장에서는 공무원·공공기관·민간기업 여부에 따라 (토익 유효기간이) 다른 것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차별없이 토익 유효 기한을 5년으로 확대 적용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정례회의를 하고, 격주에 한 번 꼴로 청년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1차 회의를 겸한 특위 출범식에는 특위 위원장인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20·30대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구성된 특위 위원 17명이다. 위원 17명 중 70%인 12명은 '2030세대'이며, 최연소는 2000년생이다.
30대는 장예찬(35) 최고위원, 김재섭(36)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박진호(34)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 김세종(33) 서울 동대문구의원, 신예진(30) 서울 중랑구의원이다.
20대는 최상진(27) 서울 송파구의원, 박민협(26) 인천 연수구의원, 이윤규(26) 중앙대학생위원회 위원, 정주원(23) 중앙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김태헌(25) 광운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강보라(24) 전 성균관대 인문사회학캠퍼스 총학생회장, 김채수(24) 서울 동작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이 참여한다.
박수영(59) 여의도연구원장과 김병민(41) 최고위원, 배현진(40) 조직부총장, 김가람(40) 청년대변인도 위원으로 활동한다.
향후 청년 해커톤대회로 공개 선발될 청년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김 대표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6명도 선발되면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된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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