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기숙사서 대마 기르고 섭취한 태국인 2명 구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신들이 일하는 공장 기숙사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복용한 태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대 태국인 A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2-26일 자신들이 근무하고 있는 공장 기숙사에 대마 14그루를 키워 섭취하고 대마 종자와 대마초 129.1g을 가지고 있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앞서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추방당한 지인에게 대마 등을 건네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별로도 합성마약의 일종인 '야바'를 투약한 혐의로 태국인 1명을 검거, 지난달 21일 강제 추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