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72→110㎏’ 유재환 “솔직히 지금이 가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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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요요로 몸무게 110㎎이 됐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밝은 근황을 전했다.
실제 지난 3월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서 유재환은 당시 다이어트에 대해 "거의 공복, 초절식으로 했는데 탄수화물은 현미밥 6알 정도 먹었다"며 "지금은 110㎏로 다이어트 전보다 많이 쪘고, 특히 한달 만에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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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생겨 약 먹고 성기능 저하 겪기도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요요로 몸무게 110㎎이 됐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밝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방송한 엠넷(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이하 너목보)’에서는 유재환이 게스트로 나왔다.
MC인 개그맨 유세윤은 이 자리에서 게스트석에 자리한 유재환에게 “오늘 또 특별하게 조진웅씨가 왔다”고 소개했다.
체중이 부쩍 늘어난 유재환이 배우 조진웅과 비슷해졌다고 놀리자 가수 김종국은 “조진웅씨도 살이 빠졌던데?”라고 말을 받았고, 유재환은 “다시 살을 뺄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얘기했다.
MC인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은 “한번 뺐다 오시지 않았나”라며 “심적으로 어떨 때가 더 좋나”라고 물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와 다시 체중이 늘어난 현재 중 언제가 더 좋냐는 질문이다.
유재환은 “솔직히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김종국과 유세윤, 이특도 입을 모아 “지금이 더 좋아 보인다”고 호응했다.
유재환은 앞서 2019년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2년 만에 30㎏가 넘는 감량에 성공했고 여러 방송에서 107㎏에서 72㎏까지 감량했다고 밝혔었다.
당시 유재환은 “살을 빼고 나니 휴대폰 얼굴 인식이 잘 안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극적인 변화를 실감 나게 전했다.
그러면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여러 성인병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다”고 다이어트의 장점을 알리기도 했다.
실제 지난 3월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서 유재환은 당시 다이어트에 대해 “거의 공복, 초절식으로 했는데 탄수화물은 현미밥 6알 정도 먹었다”며 “지금은 110㎏로 다이어트 전보다 많이 쪘고, 특히 한달 만에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심한 요요로 이전보다 체중이 더 늘어난 유재환. 그런데도 지금이 더 행복하다면서 밝게 웃는 그의 모습에 많은 팬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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