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방 들고온 해외바이어 픽업? 실내 확 넓힌 리무진으로 해결
해외 영업을 담당하는 직장인이나 사업가라면 외국에서 온 바이어를 공항에서 픽업할 때 난감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다. 손님 일행이 골프 캐리어를 들고 귀국한다면 고충은 배가된다. 적합한 크기의 차량을 구하기도 어렵고, 손님들이 만족할 만한 품격 있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기는 더 까다롭기 때문이다.
노블클라쎄는 이런 고민을 손쉽게 해결해 주기 위해 탄생했다. 노블클라쎄는 리무진 특장 전문 업체인 케이씨모터스가 2015년 출시한 프리미엄 컨버전(개조) 브랜드다. 튜닝을 통해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수제차'를 만들어 고객에게 특별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블클라쎄는 그동안 4인용 고급 카니발 모델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최근에는 내부를 확 넓힌 신규 모델 '노블클라쎄 L13'을 내놨다.
노블클라쎄 L13은 케이씨모터스가 고급 리무진 컨버전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밴 모델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최상위 대형 리무진이다. 3세대 스프린터 519 CDI 롱보디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는 한국 의전을 대표하는 대형 컨버전 리무진 모델로 꼽힌다.
L13에는 스타 앰비언트 라이트, 프리미엄 컴포트 시트 등이 적용돼 VIP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프리미엄 컴포트 시트는 최고급 가죽과 리클라이너 시스템이 적용돼 안락한 이동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자유로운 픽업지 선택과 최대 12개의 골프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까지 제공해 활용도가 높다. 비즈니스 골프 의전과 공항 의전 등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L13은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인 '노블클라쎄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노블클라쎄 익스피리언스는 프리미엄 골프 라이딩 서비스를 비롯해 공항 픽업과 라이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노블클라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사와 일정 확인을 거쳐 예약이 확정되면 확인 문자가 발송된다.
이용 가격은 기본 서비스(당일 10시간·250㎞ 기준)가 89만원부터 시작한다. 패키지 서비스는 △1박2일(총 20시간·500㎞) 170만원 △2박3일(30시간·750㎞) 230만원 △3박4일(40시간·1000㎞) 290만원 등이다. 10회 이용권(100시간·2500㎞) 가격은 750만원이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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