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나면 새 차로 바꿔줘 … 보증 '끝판왕'이 나타났다
BMW코리아가 최근 차량 보증연장 프로그램인 'BMW·MINI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은 차량의 무상 보증 기간 연장뿐 아니라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까지 고려했다. 신차 구입 후 2년 내 타인에 의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동종의 신차로 교환해준다.
BMW·MINI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에는 업계 최다 수준의 폭넓은 혜택이 포함됐다. 우선, 가입 차량에는 업계 최고 마일리지 수준인 5년·30만㎞의 보증 기간·거리가 기본 적용된다. 또 픽업·딜리버리, 긴급출동 서비스, 사고차 견인 서비스로 구성된 프리미엄 모빌리티 프로그램이 가입 기간 제공된다.
이 보증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갑작스러운 차량 사고나 파손이 발생해도 안심할 수 있다. 신차 교환과 보디 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가입 후 2년간 차량 운행 중 타인에 의한 사고 발생 시 동종의 신차로 교환해준다. 본인 과실 50% 이하 차 대 차 사고가 발생하고 수리 비용이 차량 가격의 30% 이상인 경우에도 동일 차종·트림(세부 모델)의 신차로 교환받을 수 있다.
'토탈 바디케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차량 외관을 언제나 새 차처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범퍼, 보닛, 루프, 펜더, 사이드 미러, 트렁크, 앞유리, 타이어 등 일상에서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에 파손이 발생한 경우 총 300만원 한도에서 실제 수리비의 20%에 해당하는 자기 부담금을 제외하고 수리·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적용 기간은 신차 인도일로부터 2년·4만㎞다.
이 밖에도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가입 고객은 2년 동안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자차 보험 수리 시 사고당 최대 5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연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고 수리비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은 신차 출고 후 차량 인도일 기준 90일 이내 가입하면 5년 동안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BMW코리아가 보증하는 사후서비스(AS) 프로그램인 만큼 전국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중고차 잔존 가치에도 유리하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AS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한국에 처음 선보인 업계 최초의 구독형 차량관리 서비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가 일례다. 이 서비스는 오직 국내 BMW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에 가입하면 소모품 보증 기간(BSI)이 만료된 차량을 합리적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탠다드·프리미엄 두 가지 멤버십 중 원하는 상품을 구독하면 종류에 따라 엔진오일이나 오일필터 세트부터 브레이크액, 마이크로 필터, 브레이크 세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모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체할 수 있다.
기본 멤버십에 '파워트레인 워런티' 옵션을 추가하면 보장 범위 내에 있는 엔진·변속기 관련 수리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자동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동력계통이 고장 나면 이용자 입장에선 수리 비용 부담이 크다. 파워트레인 워런티 옵션을 추가하면 이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다. 단, 파워트레인 워런티는 출고 이후 6~8년 주행거리 18만㎞ 이하 차량에만 추가할 수 있다. 순수 전기차, M시리즈(M 하이 퍼포먼스),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탠다드나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 없이 단독 구매하는 것도 불가하다.
BMW코리아는 더 많은 고객이 신차에 적용되는 첨단 옵션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원격으로 시동을 걸어 차량 내부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리모트 엔진 스타트', 차량 전후좌우 4개의 카메라를 통해 사고 시 자동으로 최대 40초(사고 전후 최장 20초씩)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레코더' 등 옵션을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광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귀엽고 깜찍한 ‘이놈들’…알고보니 집단성관계 매니아라고? [생색(生色)] - 매일경제
- 어린이날 호텔 뷔페 가려했더니…“4인 가족 밥값만 74만원” - 매일경제
- ‘5월엔 팔고 떠나라’ 격언, 올해도 맞을까…시장전문가 진단은 - 매일경제
- [단독] “여성 최대 반전은 성기”…경찰 간부 ‘여기자 성희롱 징계’ 불복 - 매일경제
- 97% 폭락 기업에 묻지마 투자…한국인 ‘한탕 본능’ 못 말린다 - 매일경제
- “청첩장 슬쩍 봤다가, 7천만원 날렸다”…가정의달 노린 그 놈들 기승 - 매일경제
- 40도 폭염에 말 죽고, 펄펄 끓는 바다…전문가들 “통제 불능 상태” - 매일경제
- “한국에 지나치게 의존해”…미국이 ‘이 법안’을 만든 이유 - 매일경제
- “남편 사망보험금 내놔”...‘가평 계곡 살인’ 이은해, 8억 받을 수 있을까 [법조인싸] - 매일경
- 허운 심판위원장 “오지환 방망이 패대기, 퇴장 조치했어야…판정 항의 선 넘으면 안 돼.”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