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K로보틱스, 중소상공인 위한 협동로봇 'LPK-로보타' 출시

김태윤 기자 2023. 5. 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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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문기업 LPK로보틱스(대표 심태호)가 노동절을 맞아 식음료 매장을 비롯한 상업 시설에 특화된 보급형 협동로봇 'LPK-로보타'(LPK-Robota)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PK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보타 시리즈는 치킨, 커피 등 식음료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확산되고 있는 오토메이션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라며 "로봇 도입에 따른 중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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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K로보틱스'가 출시한 보급형 협동로봇 'LPK-Robota'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LPK로보틱스

로봇 전문기업 LPK로보틱스(대표 심태호)가 노동절을 맞아 식음료 매장을 비롯한 상업 시설에 특화된 보급형 협동로봇 'LPK-로보타'(LPK-Robota)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Robota'는 체코어로 '노동'을 뜻한다. 100년 전 체코의 극작가 '카렐 차페크'의 희곡에서 처음 쓰인 'Robot'이라는 단어는 바로 이 'Robota'에서 유래된 것이다.

LPK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보타 시리즈는 치킨, 커피 등 식음료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확산되고 있는 오토메이션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라며 "로봇 도입에 따른 중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절을 맞아 출시하는 로보타 시리즈를 통해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조하고 함께 협업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로보타'는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 중 접촉이 발생하면 0.01초 이내에 곧바로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모델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을 기준으로 2가지 종류로 구성했다. 가반하중 2㎏ 모델은 작업 반경이 625㎜이고 5㎏ 모델은 작업 반경이 850㎜다. 두 모델의 반복정밀도는 ±0.05㎜다.

박지훈 LPK로보틱스 이사는 "'LPK-Robota' 시리즈는 만성적인 인력난과 인건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과 지난해 출시한 'LPK-DoBot' 시리즈에서 이어받은 검증된 성능으로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확보했다"고 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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