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복무한 부대는 언제 사라질까"…'이기자 부대' 이어 8군단도 하반기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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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 주둔하던 육군 8군단이 올 하반기 해체된다.
1987년 4월 창설돼 동해충용부대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8군단은 이로써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금까지 2·20·26·30사단이 해체됐으며 지난해 말에는 '이기자 부대'로 알려진 강원도 화천 27사단도 해체됐다.
한편 8군단 해체는 기존 2021년으로 예정됐었지만, '오리발 귀순' 사건 등이 발생하고, 3ㆍ8군단 통합을 가정해 열린 연합훈련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일정이 늦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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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강원도 양양에 주둔하던 육군 8군단이 올 하반기 해체된다.
1일 군 관계자는 8군단은 이날부로 임무해제를 하고 각종 경계 임무와 작전 기능을 3군단으로 넘긴다고 밝혔다.
1987년 4월 창설돼 동해충용부대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8군단은 이로써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군은 국방개혁 2.0에 따라 상비병력을 2017년 61만8천명에서 2022년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기로 하고 그간 부대구조 개편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2·20·26·30사단이 해체됐으며 지난해 말에는 '이기자 부대'로 알려진 강원도 화천 27사단도 해체됐다.
정부는 입대 가능 연령대의 성인 남성 인구가 감소하는 점을 감안할 때 부대 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8군단 해체는 기존 2021년으로 예정됐었지만, ‘오리발 귀순’ 사건 등이 발생하고, 3ㆍ8군단 통합을 가정해 열린 연합훈련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일정이 늦춰진 것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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