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버스 운송 근로자·가족 위한 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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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충남지역 버스 운송 근로자·가족을 위한 트로트 콘서트가 아산 순천향대에서 열렸다.
천안·아산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급행버스(충남형 M버스) 개통식이 끝난 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노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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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충남지역 버스 운송 근로자·가족을 위한 트로트 콘서트가 아산 순천향대에서 열렸다.
천안·아산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급행버스(충남형 M버스) 개통식이 끝난 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노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버스 운송 근로자·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최준용·김수빈을 비롯해 오디션 예능인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에 올랐던 톱(TOP) 7인이 등장해 1시간여 넘게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준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운송 수입이 급감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노사는 인원 감축과 임금 삭감 없이 서로를 위한 상생의 길을 걸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이자 친구로서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노사관계를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열고 근로자 여러분과 가족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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