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기시다, 7-8일 방한 확정적"… 12년 만의 '셔틀 외교'

김동희 기자 2023. 5. 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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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8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1일 일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7-8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2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한일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지 5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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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8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1일 일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7-8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취임 이래 최초다.

지지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한다"며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 정부는 2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한일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지 5년 3개월 만이다.

한·일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 역시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방한 이후 12년 7개월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골든위크'(황금연휴)를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 중이며, 싱가포르를 거쳐 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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