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체감경기, 전월比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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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은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4월중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5로 전월(78)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4월 경남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58→63)했지만, 전국 평균(70)에 비해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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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월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
제조업은 전국 평균 웃돌아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은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4월중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5로 전월(78)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구분에 따른 업황 BSI는 대기업(85→80)과 중소기업(75→72), 수출기업(86→83)과 내수기업(76→72) 모두 하락했다.
그러나 경남의 제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전국 평균(70)을 상회하고 있다.
4월 인력사정 BSI(83)는 전월(78) 대비 소폭 상승했다.
경남 제조업체들은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4.7%), 내수 부진(15.3%), 원자재 가격 상승(14.9%), 불확실한 경제상황(14.2%)을 제시했다.
특히 인력난·인건비 상승에 대한 경영 애로사항이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업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4월 경남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58→63)했지만, 전국 평균(70)에 비해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 기업들의 주된 경영 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5%), 내수 부진(14.7%), 자금 부족(12%) 순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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