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지영, 이적 하루 만에 신한은행 유승희와 일대일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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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의 김지영(25)이 이적 하루 만에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신한은행은 1일 "우리은행으로부터 김정은(36·하나원큐)의 보상선수로 지명된 가드 김지영 선수를 영입하고, 가드 유승희(29) 선수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하루 앞서 하나원큐로 FA 이적한 김정은의 보상 선수로 김지영을 선택했고, 곧장 트레이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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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일 "우리은행으로부터 김정은(36·하나원큐)의 보상선수로 지명된 가드 김지영 선수를 영입하고, 가드 유승희(29) 선수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하루 앞서 하나원큐로 FA 이적한 김정은의 보상 선수로 김지영을 선택했고, 곧장 트레이드를 결정했다.
신장 171cm의 김지영은 2016년 WKBL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하나은행(현 하나원큐)에 지명된 가드다. 정규리그 통산 212경기에서 평균 18분 54초 출전해 4.8득점, 1.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전 경기 출전, 평균 6.08점에 3.93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정규 리그 모범선수상과 3라운드 MIP(기량발전상)를 받았다.
우리은행으로 팀을 옮기는 유승희는 키 175cm의 가드로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됐다. 이후 신한은행을 거쳐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승희는 지난 시즌 18경기서 평균 9점과 2.6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휴가 복귀에 맞춰 새로운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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