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민선8기 공약실천평가 투명성 분야 '최우수'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투명성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투명성 분야는 정보의 명확성, 접근성, 독립성, 적실성, 주민 참여성 등 5가지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남구는 5개 지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주민 참여 게시판 운영을 통해 공약 이행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공개 모집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남구는 이번 평가 갖춤성 분야에서도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은 7대 분야, 17개 과제, 54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사업비 2501억79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공약사업은 여천배수장 및 매립장 랜드마크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연계 관광벨트 구축, 청년 창업 및 일자리 활성화, 공업탑 복개천 달깨비길 조성,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 등이다.

현재 시점에서 임기 내 완료 가능한 공약은 전체의 약 96%인 52개 사업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를 만들기 위한 구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며 "전 부서의 공약 추진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