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나 홀로 개장, 나 홀로 상승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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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일 노동자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일하게 개장한 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0.92% 상승한 2만9123.18로 장을 마쳤다.
일본 은행이 당분간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으로써 국내외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있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이날 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근로자의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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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일 노동자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일하게 개장한 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0.92% 상승한 2만9123.18로 장을 마쳤다. AFP통신은 지난달 28일 유럽과 미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한 데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완화정책을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일본 은행이 당분간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으로써 국내외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있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 주가지수 3만엔선 회복을 향한 방향성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의 소비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완화의 정도를 예측하기 어렵다보니 상승 폭은 일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을 우세하게 전망하고 있다. 연준이 '베이비스텝(0.25%p 인상)'을 밟는다면 기준금리는 5.00~5.25%로 올라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된다.
5월까지는 금리인상이 우세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올 하반기도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최근 FOMC 내부에서 향후 긴축 방향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다수의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동시에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블룸버그는 "오는 회의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연준 내부에서 격렬한 논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근로자의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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