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 도시개발 ‘본격화'
안양시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사업이 예정대로 순항한다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해당 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부지 면적 15만974㎡에 환승 주차장·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청년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시는 기존 수도권 전철 4호선 인덕원역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 노선 등 신규 노선까지 도입한 쿼드러플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환승 교통체계 마련 등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GH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받았고 이때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인덕원 도시개발구역 전체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이후 지난 2021년 9월 해당 사업구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고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밟은 뒤 최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등을 승인했다.
시는 향후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 남은 행정절차도 조속히 완료해 내년 하반기부터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선심성 예산·쪽지 예산 관행 걱정하는 목소리 많아”
- [속보] 불백 50인분 주문하고 ‘노쇼’...인천서 군 간부 사칭 피해 잇따라
- ‘이재명 유죄’ 인천정가 뒤숭숭… 지방선거 셈법 분주
- “대남방송 폭격에 몸과 마음 만신창이” 강화 주민들 인천시 행감 출석
- 선광·삼성바이오 등 인천기업, 시민구단 '외면' [인천UTD, 2부 리그 강등③]
- 첫 관문부터 ‘의원직 상실형’ 받은 이재명…남은 선고, 재판 향방 주목
- ‘징역형’ 흔들리는 이재명... ‘대망론’ 굳어지는 김동연
- 보폭 넓히는 김동연… 비명계 플랜B ‘쏠린 눈’ [뉴스초점]
- ‘디지털교과서’ 도입 코앞인데… 인천 학교 ‘인터넷망’ 덜 깔렸다
- 화성 IBK기업은행, 4연승…선두권 추격 ‘고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