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전 中대표팀 감독, 성남시청 코치 부임... 빅토르 안은 미지원

김동윤 기자 2023. 5. 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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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47) 전 감독이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로 부임한다.

김 전 감독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부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의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조재범 전 코치의 범죄 사실을 방조해 자격정지 1년 의 중징계를 받았고, 이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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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김선태 감독(가운데)이 2022년 2월 11일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서 어드벤스 판정에 박수치고 있다./사진=뉴스1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47) 전 감독이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로 부임한다.

성남시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진행한 빙상팀 코치 채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선태 전 감독은 최종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성남시청 빙상단은 손세원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코치 공개채용 공고를 냈다. 이때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함께 김선태 전 감독이 1월 최종 면접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성남시는 이들을 포함한 7명의 지원자 중 적임자가 없다며 아무도 채용하지 않았으나, 지난달 13일 다시 채용 공고를 냈고 이번에는 김 전 감독을 최종 합격 처리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재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감독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부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의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조재범 전 코치의 범죄 사실을 방조해 자격정지 1년 의 중징계를 받았고, 이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빅토르 안과 함께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현재 성남시 빙상팀에는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과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19) 등이 속해 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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