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시즌 50호골 작렬… 내친김에 역대 최다골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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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시즌 공식경기 5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과연 그가 올시즌 몇 골을 기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시즌 공식경기에서 50골을 기록한 가장 최근의 사례는 지난 1930-31 시즌이다.
홀란은 올시즌 현재 44번의 공식경기에서 50골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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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1일(한국시각) 풀럼과의 EPL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홀란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냈다. 홀란은 전반 3분만에 퍼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내달린 맨시티는 승점 76점째를 기록해 75점의 아스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50골 중 리그에서 기록한 득점은 이날 풀럼전까지 34골이다. 나머지 16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 등에서 기록했다.
EPL이 현재와 같은 20팀 체재로 치러진 1995-96 시즌을 기점으로 종전 최다골 기록은 33골이었다. 하지만 이미 홀란은 이 기록을 깼고 초창지 22팀 체재에서의 최다골인 34골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올시즌 6경기가 남아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다.
한 시즌 공식경기에서 50골을 기록한 가장 최근의 사례는 지난 1930-31 시즌이다. 당시 애스턴 빌라 소속이던 토마스 워링이 50골을 기록했다. 당시 기록을 홀란이 무려 92년만에 달성한 셈이다. 1골만 더 보태면 새로운 기록이 탄생한다.
홀란은 내친김에 불멸의 기록으로 보였던 역대 한 시즌 최다골에도 도전한다. 지난 192728 시즌 에버턴 소속 딕시 딘이 작성한 63골(41경기) 기록이다. 당시 그는 41경기에서 63골을 기록한 바 있다.
홀란은 올시즌 현재 44번의 공식경기에서 50골을 기록중이다. 딘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13골이 필요하다. 쉽지 않은 목표지만 올시즌 리그 6경기를 비롯해 FA컵 결승전 한 경기, 여기에 4강에 오른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최대 3경기를 치를 수 있어 전체적으로 최대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딘의 기록을 깨는 것이 전혀 불가능해 보이진 않는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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