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김선우, 월드컵 3차 대회 혼성계주서 金
서강준 기자 2023. 5. 1. 15:40
서창완과 팀 이뤄 1천382점으로 멕시코·프랑스 제치고 1위
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경기도청)가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3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혼성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명장’ 최은종 감독의 지도를 받는 김선우는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시즌 월드컵 3차 대회 혼성 계주에 서창완(전남도청)과 짝을 이뤄 1천382점을 기록, 마누엘 파디야-마리아나 아르세오(멕시코·1천374점)와 레베카 카스타우디-장 밥 티스트 무르시아(프랑스·1천36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김선우·서창완은 첫 경기인 펜싱서 6위를 차지한 뒤 수영서 4위, 승마서 5위를 기록해 전체 5위로 마지막 경기인 레이저 런(육상+사격)에 나섰다. 레이저 런서 한국은 김선우가 먼저 나서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힌 후 서창완이 이후 선전하며 12분29초60으로 1위를 차지해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김선우는 우승 후 현지 인터뷰에서 “우리 대표팀은 무엇보다 팀웍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대한근대5종연맹의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그래서 강한 팀으로 변모하게 됐다”고 우승 소감을 피력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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