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글로컬대학 30, 지역대학 혁신 생태계 조성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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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늘(1일) 광주를 방문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은 선도모델을 통한 지역대학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대학 총장 및 지자체 간담회'에서 "'글로컬대학 30' 정책이 30개 대학만 집중 육성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선도모델이 없으면 변화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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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늘(1일) 광주를 방문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은 선도모델을 통한 지역대학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대학 총장 및 지자체 간담회’에서 “‘글로컬대학 30’ 정책이 30개 대학만 집중 육성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선도모델이 없으면 변화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정책 또한 기존의 중앙집권적이고 규제 중심적이었던 교육부 역할을 뒤집고, 지역 정부가 중심이 되는 지역대학 지원 플랫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성택 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회장(전남대 총장)은 “대학을 혁신 대상으로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광주·전남의 청년 유출률이 38%로 영남이나 서울·경기지역보다 크게 높은 것은 문화와 일자리, 삶의 질과도 관련성이 깊다며, 교육부에 거는 희망과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이 예전과 달리 산업과 교육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광주시 조직 개편을 통해 교육 정책관을 신설하고, 가칭 대학민관협력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고,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지역대학이 적자생존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교육부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간담회장 앞에서는 전국교수연대회의 소속 교수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고등교육정책은 대학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고등교육 전반의 공공성을 파괴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30’ 정책 등을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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