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컵라면 먹던 초등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재판행'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3. 5. 1.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1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김희영 부장검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A(17) 군을 구속 상태에서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일 평택시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변에서 친구와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 B군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의 신고로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튿날 오전 평택 내 주거지에서 A군을 검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세 A군 '살인미수 혐의' 구속기소
어린이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행 고려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1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김희영 부장검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A(17) 군을 구속 상태에서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일 평택시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변에서 친구와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 B군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의 신고로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튿날 오전 평택 내 주거지에서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는 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어린이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행'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기소 결정을 내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