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넘겠다” 르세라핌, 자비 없는 컴백 ‘언포기븐’[스경X현장]
그룹 르세라핌이 또 한번 가요계 치열할 경쟁을 뚫고 나갈 준비를 마쳤다.
르세라핌의 첫 정규앨범 ‘언포기븐’ 발매 쇼케이스가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언포기븐’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주제로 삼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일곱 트랙과 앞서 발매된 미니 앨범의 수록곡까지 총 13곡이 담겼다. 데뷔 1년 만에 벌써 네 번째 앨범을 발표하는 것으로, 바쁜 활동을 이어오는 중에 또 한번 컴백을 알려 기대를 모은다.
김채원은 “7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동안 연말 시상식에 일본 데뷔 싱글 발매, 팬미팅까지 바빴다”면서도 “그래도 팬들이 많이 좋아해줘 앨범을 준비하면서 설레고 기대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카즈하는 “활동과 앨범 작업을 병행하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그때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얘기 앨범에 넣는 게 좋다”며 “벌써 두 번째 컴백인데, 더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르세라핌은 전작 ‘피어리스’, ‘안티프래자일’에 이어 ‘언포기븐’까지 자신의 삶에 주체적인 당당한 매력을 예고했다.
허윤진은 “실패가 있어야 성공을 알아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 도전하는 편이다. 사람들이 ‘원래 그런 거야’라고 말할 때 왜 그런지 고민하고 틀을 깨려고 노력하게 되더라”며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뭔가를 할 때는 남의 시선이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도를 하는 것만으로 배우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르세라핌만의 당당한 매력을 어필했다.
또 김채원은 “‘언포기븐’의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 남들의 평가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말로 받아들여졌다”며 “처음에는 저희 콘셉트를 낯설어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결국 저희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느낀다. 남들이 원하는대로만 했으면 좋은 결과가 없었을 것”이라고 이번 앨범에도 자신감을 표했다.
더불어 ‘언포기븐’은 2일 데뷔 1주년을 앞두고 발매하는 신보로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또 르세라핌은 전작이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앨범에서는 선주문량만으로 130만장을 돌파해 이어질 활동에도 기대를 높인다.
사쿠라는 “데뷔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컴백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며 “1년 동안 큰 사랑을 받은다는 게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허윤진도 “데뷔 때도 정말 친했는데 1년 사이에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끈끈해져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 하고 싶고, 정규 앨범으로 1주년을 맞을 수 있어 더 뜻깊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 쌓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성적은 하는 만큼 따라오는 거니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 중요한 것 같다”며 “이번에는 음원차트 1위를 목표로 해보겠다. 또 언젠가는 월드투어와 돔 투어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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