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SUV 차량, 미역 건조 작업 중이던 80대 女 덮쳐 사망

최창호 기자 2023. 5. 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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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1시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방파제 인근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이 미역 건조 작업 중이던 80대 마을 주민을 덮친 후 바다에 빠졌다.

1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80대 여성이 전신에 찰과상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시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방파제 인근 경사로 주차돼 있던 SUV가 제동이 풀려 굴러 내려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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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1시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방파제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이 미역 건조 작업 중이던 80대 마을 주민을 덮친 후 바다에 빠졌다.(포항남부소방서제공)2023.5.1/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30일 오후 1시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방파제 인근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이 미역 건조 작업 중이던 80대 마을 주민을 덮친 후 바다에 빠졌다.

1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80대 여성이 전신에 찰과상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시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방파제 인근 경사로 주차돼 있던 SUV가 제동이 풀려 굴러 내려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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