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망언제조기 김재원, 자숙으로 끝날 일 아냐…중징계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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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잇단 설화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 달 만에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해 사죄한 데에 대해 "망언제조기 김 최고위원은 자진 사퇴보다 중징계가 제격"이라고 밝혔다.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김 최고위원이 한 달 만에 최고위에 복귀해 송구하면서도 자진 사퇴엔 분명히 선을 그었다"며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정말 부끄럽기는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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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잇단 설화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 달 만에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해 사죄한 데에 대해 "망언제조기 김 최고위원은 자진 사퇴보다 중징계가 제격"이라고 밝혔다.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김 최고위원이 한 달 만에 최고위에 복귀해 송구하면서도 자진 사퇴엔 분명히 선을 그었다"며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정말 부끄럽기는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 최고위원이 쏟아낸 망언은 한 달 간의 자숙으로 끝날 만큼 가벼운 잘못이 아니다"며 "망언 최고위원이라는 평가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과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을 정말 찾고 싶다면 중징계를 통해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것이 맞는다"고 덧붙였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이제 국민의힘이 망언 최고위원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차례"라며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의 윤리위원회 징계 결과가 곧 집권여당의 수준을 보여준다는 점을 명심하고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징계를 내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윤리위는 오는 8일 예정된 2차 회의에서 두 최고위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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