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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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천왕봉 등 일부 구간 제외)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됐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을 위한 사용허가 신청서를 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월 상시개방 이전 1차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0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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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시개방 공사 목적 사용허가 신청
데크탐방로·전망대·가림막 등 설치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오는 9월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천왕봉 등 일부 구간 제외)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됐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을 위한 사용허가 신청서를 냈다. 데크탐방로 설치 등의 공사에 따른 토지사용을 광주시로부터 허가받기 위한 절차다.
허가 요청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5월까지다. 위치는 북구 금곡동 산 1-1번지이며, 허가면적은 2422㎡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토지사용 허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서석대∼인왕봉 구간에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위험 구간에는 별도의 데크를 만들어 탐방객의 안전을 도모한다. 인왕봉에는 데크형 전망대를 설치, 많은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광주시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정상부에 자리한 군부대와 협조, 기존 서석대 바로 위 철조망 위치를 조정한다. 군부대 보안을 위해 일부 구간에는 가림막을 설치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월 상시개방 이전 1차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상시 개방 이후에는 인왕봉~군부대 정문으로 순환하는 탐방로도 만들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0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지난 57년간 오르지 못했던 무등산 정상이 오는 9월부터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온다.
무등산 정상에는 1966년부터 공군부대가 주둔,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외부적 요소 등 돌발 상황만 없다면 오는 9월 상시개방은 예고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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