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개인투자자 60%가 하반기 증시 반등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을 이용하는 개인 투자자 절반 이상이 올 하반기 증시 반등을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개최한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자 77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2.4%가 올 하반기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은 미 Fed가 긴축 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실화한다면 하반기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을 이용하는 개인 투자자 절반 이상이 올 하반기 증시 반등을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연내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높게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개최한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자 77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2.4%가 올 하반기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반등 시점이 올 3분기라는 응답이 33.4%, 4분기는 29%였다.
응답자의 60%는 연내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SVB 사태와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라 연내 미국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응답자들은 글로벌 증시 가장 큰 변수로 물가(40.2%)와 금리(32.5%)를 꼽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16.9%), 미중 분쟁(10.4%) 등이 뒤를 이었다.
현 시점에서 선호하는 투자 전략으로는 ‘알파플레이’를 선택한 투자자가 39.4%로 가장 많았다. 수익이 기대되는 성장 섹터·자산을 발굴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가치주 투자는 24.6%, 상장지수펀드(ETF) 등 지수 추종형 투자를 뜻하는 ‘베타플레이’는 22.4%가 선택했다.
구체적인 알파플레이 투자방법으로는 증권사의 일임형 자산 관리 서비스인 랩어카운트(40.4%)를 가장 선호했다. 인공지능(AI)이 추천한 모델포트폴리오 투자를 활용하겠다는 투자자도 21.9%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은 미 Fed가 긴축 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실화한다면 하반기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알코올 맥주 즐겨마셨는데…"이 제품 꼭 반품하세요"
- '권리금 1억' 핫플이 어쩌다가…일산 '라페스타'의 몰락 [현장+]
- GS25서 3년째 굳건한 1위…육개장·불닭 제친 의외의 컵라면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 이중턱 고민 끝…"한방에 브이라인 됐어요" 20대女 줄섰다 [건강!톡]
- "비트코인 1억까지 상승할 것" 기대감…4개월 연속 오름세
- "드라마 이렇게 막무가내로 찍어도 되나요"…관광객 뿔났다 [이슈+]
- '시선강탈' 김히어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
- '미담 제조기' 임영웅, 군대 후임이 전한 미담 화제
- 서세원 유해 열흘 만에 고국으로…"피 토하는 심정으로 현지 화장"
- 명품 사려고 법인카드 41억 긁었다…정신 나간 경리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