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 송영길 “내일 자진 출석”…검찰 “조사 계획 없어”

김지숙 2023. 5. 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내일(2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한 데 대해, 검찰이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1일) 송영길 전 대표가 출석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전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출석 의사"라며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당장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내일(2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한 데 대해, 검찰이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1일) 송영길 전 대표가 출석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전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출석 의사"라며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당장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내일 송 전 대표가 검찰청사에 나오더라도 조사하지 않고 돌려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송 전 대표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출석 의사를 밝혔을 때에도 "당장 조사하는 데 대한 실익이 없다"며 "공여자 군을 먼저 조사한 뒤 수수자를 특정해가는 등 수사 일정대로 가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송 전 대표가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해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의 자택과 후원조직 격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은 송 전 대표의 전당대회 경선 캠프 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김지숙 기자 (vox@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