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떠나나’ 망연자실한 케인…“형편없는 경기력, 토트넘 순위 현실적”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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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경기력에 혹평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결과로 34경기 승점 54에 머물렀다.
영국 'BBC'에 따르면 케인은 "리그 순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지금이 토트넘의 위치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지만, 팀으로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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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형편없는 경기력에 혹평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졌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해리 케인도 40분 추격골을 기록했다. 공격진은 제 몫을 다했지만, 계속된 수비 불안으로 후반 막바지 결승골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뼈아픈 패배다. 토트넘은 이날 결과로 34경기 승점 54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33경기 승점 56으로 5위로 뛰어올랐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2경기 승점 63으로 4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굳어지고 있다.
경기 후 케인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케인은 “리그 순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지금이 토트넘의 위치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지만, 팀으로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고질적인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10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다. 득점은 매 경기 기록했지만, 승점을 따내지 못한 원흉이었다.
특히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최악이었다. 전반전에만 5골을 내리 실점하며 무너졌다. 경기 여파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는 감독 대행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토트넘은 원정 팬들에 티켓 환불까지 하며 성난 여론을 잠재우려 애썼다.
강수를 뒀지만, 여전히 경기력은 나아지질 않았다. 팀 성적이 곤두박질치자, ‘BBC’는 케인의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년 정도 남았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에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더욱 멀어졌다. 생애 첫 트로피와는 조금도 가까워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정식 감독 선임도 관건이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여름에 정식 사령탑이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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