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섬진강 동화정원에 호밀밭 '초록빛 장관'

곡성군 섬진강 동화정원 일대에 호밀밭 조성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 동화정원 예정 부지에 10만㎡ 규모로 호밀밭이 조성돼, 초록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곡성군은 섬진강 동화정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전, 충의공원 일원에 다양한 색채와 향기로 가득 찬 꽃단지를 조성해 지역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심은 호밀이 추운 겨울을 이기고 자라나 짙푸른 초록빛 장관을 드러냈다.

또 동화정원 순환로도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화정원과 연결된 곡성천 제방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뚝방마켓이 열리는데 오는 5월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시기에는 하천 주변에 붉은색 꽃밭이 꾸며진다.

곡성천에서는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견생조각전도 6월 9일까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며 "축제와 함께 동화정원, 곡성천을 꼭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