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구역 지정…청년스마트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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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 주변이 청년 주거와 일자리, 환승센터 기능을 갖춘 '청년 스마트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1일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안양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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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 주변이 청년 주거와 일자리, 환승센터 기능을 갖춘 '청년 스마트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1일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구역은 관양동 157 인덕원 일대 15만973㎡ 부지로 사유지가 60%, 국공유지가 40%를 차지한다.
사업시행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정됐다.
인덕원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지나고 앞으로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신규 철도 노선까지 계획되어 있는 쿼드러플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안양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인덕원에는 청년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796세대), 환승주차장·환승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비는 3천342억원으로 추산되는데 단독 사업시행자인 GH가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가 인덕원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3개 기관이 지분투자를 통해 사업비를 분담하게 된다.
시는 사유지에 대한 토지 보상, 실시설계 인가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2024년 하반기부터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안양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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