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 잘했다'…지자체 합동평가 전국 1위

강인 2023. 5.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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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해 국정과제 관련 목표를 가장 잘 이행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평가 부문(2022년 실적)에서 전국 1위 성적으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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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지난해 국정과제 관련 목표를 가장 잘 이행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평가 부문(2022년 실적)에서 전국 1위 성적으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다.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 차원 유일 종합평가기도 하다.

올해 평가는 정량지표 82개(목표달성도) 정성지표 22개(우수사례)로 진행됐으며, 시도 간 상호검증과 중앙부처 및 합동평가단의 실적검증을 거쳤다.

전북도는 올해 정량평가 부분에서 전체 82개 지표 중 80개 지표를 달성해 국정 과제 추진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이에 목표달성도 97.6%를 기록, 전국 평균 90.9% 대비 6.7%가 높은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22개 지표 중 △양성평등 조직문화 우수사례(양성평등(GENDER EQAULITY), 행복한 동행!)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및 운영개선 우수사례(신규팀 창단 확대 및 집중훈련 환경조성으로 도약하는 전북체육)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및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등 3건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동안 전북도는 합동평가에 대비하고자 상시적이고 주기적인 실적관리, 도·시군 합동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보고회 개최 등 평가 관심도와 이해도 제고에 힘써왔다. 특히 도와 시군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실적 향상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도민을 최우선으로 도정 운영에 매진한 결과 민선8기 첫번째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 한 해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제공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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