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환자 5명 추가...지역사회 감염만 누적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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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주간 해외여행력이 없는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엠폭스 누적 환자는 47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8일 이후 서울에서 3명, 충남·부산에서 1명씩 5명의 엠폭스 환자가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 의심 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한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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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이후 지역감염 확산
최근 3주간 해외여행력이 없는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엠폭스 누적 환자는 47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8일 이후 서울에서 3명, 충남·부산에서 1명씩 5명의 엠폭스 환자가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5명 모두 내국인이고 국내에서 밀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7일 6번 환자 이후 총 41명이 됐다.
4명은 의심 증상 발생 후 질병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알렸고, 1명은 의료기관이 신고했다. 공통적으로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다. 현재까지 파악된 이들의 접촉자 중 의심 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없다.
질병청은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같은 위험 요인이 있거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콜센터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접촉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 의심 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한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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