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 3개 오일장에 '캐리커쳐 미니간판'

이호진 기자 2023. 5. 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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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평·설악·청평 등 3개 오일장에 상인들의 얼굴을 캐리커쳐로 그린 미니간판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천막 등에서 영업하는 상인들이 별도 고정간판이 없어 일반상점에 비해 홍보수단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니간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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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평·설악·청평 등 3개 오일장에 상인들의 얼굴을 캐리커쳐로 그린 미니간판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천막 등에서 영업하는 상인들이 별도 고정간판이 없어 일반상점에 비해 홍보수단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니간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설치된 캐리커쳐 간판은 가로·세로 각 30㎝ 크기로, 다양한 상인들의 얼굴과 표정을 캐리커쳐로 표현해 상점 각인 효과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적인 상점 이름에서 벗어나 ‘워낭소리 소양강코뚜레’, ‘기분좋은 신바람 만물장’,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꽃밭에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점포 이름도 새겨져 있어 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캐리커쳐 미니간판 설치사업을 통해 민속5일장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시장 상권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감이 넘치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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