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 차의 올바른 성장…르세라핌이 펼쳐낼 당당 '언포기븐'(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1년 만에 정규 1집을 발매하고 돌아왔다. 그간 당당한 매력을 선보여오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르세라핌이 과연 이번 신보에서는 어떤 당당한 개성을 내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1일 오후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은 신곡 '언포기븐' 무대를 선보이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언포기븐'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을 주제로 삼았다. 남들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다섯 멤버가 함께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노래한다.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세간의 평가와 편견을 대하는 르세라핌 멤버들의 쿨한 자세를 담았다. 특히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한 트랙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가 기타 연주에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이날 르세라핌의 김채원은 "저희가 미니 2집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했다"라며 "그동안 연말 시상식, 일본 싱글 데뷔, 팬미팅으로 바빴는데 팬들이 많이 기다려주셔서 설레고 기대도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카즈하는 "벌써 두 번째 컴백이라고 하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생각된다"라며 "더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쿠라는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려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허윤진은 "첫 정규라고 하니깐 첫 데뷔, 첫 컴백 때 느낌이 드는 거 같다"라며 "그래서 애정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허윤진은 또한 이번 앨범에서 중점 둔 부분에 대해 "앞서의 곡들에서 저희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입체적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라며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1년 동안,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하게 된 르세라핌. 이에 대해 카즈하는 "그때 그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는데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많은 곡들이 준비되어 할 수 있는 단독콘서트도 기대되고 음악과 무대가 좋아서 선택한 길이니 활발하게 활동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채원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저희 이번 앨범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라며 "13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고, 신곡도 7곡을 만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허윤진은 "앨범 속 수록곡들이 하나의 스토리 라인으로 이어진다"라며 "이런 부분을 찾아가면서 듣는 재미도 있는 앨범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허윤진은 이번 신보의 선주문량이 138만 장을 돌파한 것에 대해 "'안티프래자일' 때도 하프밀리언을 달성했었는데, 이것도 굉장한 기록이지 않나, 너무 감사했는데 이번에는 138만장을 돌파해서 너무 놀랐다"라며 "무엇보다 팬들에게 너무 감사했다"라고 얘기했다.
사쿠라는 "(전 앨범과 비교해) 두 배 넘는 숫자여서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다"라며 "열심히 하는 걸 팬들이 알아주신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만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김채원은 데뷔 1주년을 맞게 된 것에 대해 "벌써 데뷔한지 1년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안난다"라며 "지난 1년 동안 데뷔도 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한 해였다,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언포기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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