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괴산 올해 첫 모내기…본격 벼농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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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과 괴산에서 1일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져 풍년 기원과 함께 본격적인 영동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씨 농가 논에서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괴산군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씨 농가 논에서도 이날 송인헌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와 함께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괴산에서는 이곳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2000여㏊ 논에서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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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과 괴산에서 1일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져 풍년 기원과 함께 본격적인 영동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씨 농가 논에서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저온과 가뭄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운벼(조생종) 국산 품종으로 8월 중순 추석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증평에서는 쌀 4560톤(890㏊) 생산이 전망된다. 앞서 증평군은 고품질·안정적 생산을 위해 맞춤형 비료, 친환경자재, 유기질비료 등의 공급을 마쳤다.
괴산군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씨 농가 논에서도 이날 송인헌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와 함께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이곳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다. 괴산에서는 이곳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2000여㏊ 논에서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올해는 쌀값이 안정되고 각종 재해 없이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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