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환대받긴 했지만 불필요하게 중·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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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우리 대통령이 환대를 받은 것 같기는 한데 경제 그리고 안보에 상당히 많은 문제점들이 새롭게 생겨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지도부 및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관계에서 반도체, 자동차 문제에 대해 어떤 개선 방안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지고 특히 불필요하게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면서 한반도의 평화, 안보에 심각한 장애가 초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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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우리 대통령이 환대를 받은 것 같기는 한데 경제 그리고 안보에 상당히 많은 문제점들이 새롭게 생겨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지도부 및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관계에서 반도체, 자동차 문제에 대해 어떤 개선 방안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지고 특히 불필요하게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면서 한반도의 평화, 안보에 심각한 장애가 초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안 그래도 경제 상황이 나쁜데 중국을 자극해서 경제 상황이 매우 악화하고, 특히 민생의 고통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 그리고 여당이 각별히 신경써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안보 위기, 민생 위기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해주기를 새삼, 정말 재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 평가와 함께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한·미정상회담 관련해서 운영위 소집을 촉구할 예정으로 국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니만큼 회담 결과와 향후 영향에 대해서 정부에 상세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간담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로 발표된 넷플릭스 투자 유치와 관련, 이 회사의 망 사용료 및 납세 문제 등을 들어 '명백한 이해충돌 사안이다, 대통령이 만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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