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승마협회 새 회장에 김지진 변호사…"협회 정상화 목표"

이의진 2023. 5. 1.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연 사퇴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뒤를 이어 한국학생승마협회 수장으로 당선된 김지진 회장이 우선 조직 운영을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한승마협회 산하 가맹단체인 학생승마협회는 최근까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본부장이 이끌었다.

그러나 김 본부장이 돌연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지난달 11일부터 학생승마협회는 새 회장을 뽑는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승마협회 새 회장에 김지진 변호사 [법무법인 리버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돌연 사퇴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뒤를 이어 한국학생승마협회 수장으로 당선된 김지진 회장이 우선 조직 운영을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회장은 소속 법무법인 리버티를 통해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려움에 처한 협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학생들을 위한 대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 학생들의 진학 기회도 확대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전했다.

이 법인 대표변호사인 김 회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학생승마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국가대표 선수 출신 정철희 후보를 제치고 제39대 학생승마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승마 애호가'로 스스로를 소개한 김 회장은 협회 지도부 구성을 마치는 대로 오는 6월 예정된 학생승마대회 개최에 매진할 계획이다.

대한승마협회 산하 가맹단체인 학생승마협회는 최근까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본부장이 이끌었다.

그러나 김 본부장이 돌연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지난달 11일부터 학생승마협회는 새 회장을 뽑는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학생승마협회장직 사퇴와 함께 김 본부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자리도 포기하자 일각에서 승마계 '내홍'의 배후로 지목된 데 심적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한화갤러리아 측은 "최근 회사의 인적분할이 진행돼 사실상 (김 본부장의) 독립 경영 체제가 됐다. 안정적 경영 체계 확립, 신사업 발굴 등 당면 과제가 많아 당분간 경영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