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마산 아구찜' 즐기는 '아구데이' 1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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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마산 아구찜'을 맛보는 축제가 오는 1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제12회 마산 아구데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심풍 등 지역 가수 오프닝 공연, 오동동자생단체 장기자랑 대회, 미스트롯 출신의 손빈아·장하온 등 트로트 가수 초청공연 등을 선보인다.
한편 오는 18~19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는 아귀포와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제3회 아맥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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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16곳 10% 할인·무료 시식회도
원조 ‘마산 아구찜’을 맛보는 축제가 오는 1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제12회 마산 아구데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귀찜은 지역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오동동 아구거리’에만 전문점 16곳이 밀집했다. 아구는 아귀의 경남 사투리다. 마산 전통 아구찜은 생아귀를 쓰는 다른 지역과 달리 20일 이상 말린 건아귀로 조리한다.
시는 2009년부터 아귀찜 소비 촉진과 아귀거리 활성화를 위해 인근 광장에서 축제를 이어왔다.
올해 축제에서는 심풍 등 지역 가수 오프닝 공연, 오동동자생단체 장기자랑 대회, 미스트롯 출신의 손빈아·장하온 등 트로트 가수 초청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 이날 하루 아귀거리에 있는 가게는 10%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한다. 아구강정 등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300인분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로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부스 13동 규모의 플리마켓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아귀를 상품화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 외식산업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19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는 아귀포와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제3회 아맥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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